스포츠분석

9월5일 K리그 경남FC 제주유나이티드 국내축구분석

헌병대장 0 584 2020.09.0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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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 지난시즌 K리그1에서 6승 15무 17패에 머물렀고, 승강전에서 패배하면서 강등되고말았다. 아챔까지 나가던 팀의 갑작스런 경질이었기 때문에, 전력규모를 줄이는 것은 피할 수 없었다. 설기현 감독이 새롭게 부임했고, 김준범-이영재-김효기-쿠니모토 등 주요 자원들을 모두 내줬다. 그래도 네게바를 자유계약으로 다시 한 번 데려오는데 성공했으며, 제리치-황일수-백성동 등 1부리그에서도 경쟁력을 보였던 자원들을 데려오는데 성공. 2부리그 기준으로는 충분히 강팀으로 군림할 수 있는 전력을 갖췄다.

제주는 지난 시즌 K리그1에서 5승 12무 21패로 최악의 모습을 보였고, 다이렉트 강등의 굴욕을 맛봐야했다. 그래도 K리그2 기준으로는 매우 높은 수준의 전력규모를 보유하고있기 때문에 곧바로 승격을 노리고있다. 성남에서 자진사퇴한 남기일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제주. 비록 윤빛가람-권순형 등 주요자원들이 1부리그 팀으로 이적하고 골키퍼 이창근마저 입대하는 등 분명 전력누수가 있었지만, 이창민-안현범 등을 지켜낸데다 정조국-주민규-발렌티노스 등 재능있는 자원들을 영입하면서 나름의 보강에 성공했다. 서진수-임덕근-김현우 등 재능있는 유망주 자원들이 올 시즌부터 적극적으로 투입될 전망이다.

# 부상자 명단
경남 : 없음
제주 : 없음

# 핵심 기록
* 올 시즌 맞대결, 2경기 모두 무승부
* 경남, 17경기 6승 7무 4패
* 경남, 홈에서 3승 3무 2패
* 제주, 17경기 10승 4무 3패
* 제주, 원정에서 5승 1무 2패

# 흐름 예상
경남은 새로운 감독과 다양한 스쿼드 변화가 있었기 때문에 시즌 초반 경기력이 썩 좋지않다. 특히, 평균 1.3실점까지 솟은 수비조직력 문제가 크다. 다만, 황일수가 부상에서 돌아온 뒤 최근 안양-대전-아산-부천 등 까다로운 팀들 상대로 모두 승리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제주는 시즌 초반 삐걱였으나, 최근 10경기 6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점차 적응해가고있다. 발렌티노스 복귀 이후에는 수비마저 안정감을 되찾으며 리그 수준을 상회하는 경기력을 유지하고있다. 경남이 직전 수원FC전 패배로 연승을 마감하며 주춤하긴 했지만, 여전히 2부리그를 상회하는 경기력으로 어지간해서는 패하지않을 수 있는 전력을 갖추고있다. 제주는 수원FC만큼의 폭발력을 가진 팀은 아니며, 최근 3경기 10득점으로 화력을 끌어올리긴 했지만 원정에서도 이를 이어나가리라 확신하긴 어렵다. 두 팀은 다시 한 번 승부를 가리지못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 배팅 전략
* 무승부
* 경남 +1.0 핸디캡 승
* 2.5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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