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9월5일 K리그 포항스틸러스 대구FC 국내축구분석

헌병대장 0 601 2020.09.0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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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은 지난 시즌 팀내 핵심 자원이었던 김승대가 전북으로 이적했지만, 팔로세비치, 일류첸코, 허용준 등 다양한 공격자원들을 영입하며 4위를 기록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김기동 감독대행이 정식감독으로 선임되었으며, 권완규-심동운 등 소중한 자원들이 군에서 제대하며 전력이 더욱 강해졌다. 브랜든 오닐, 마누엘 팔라시오스와 같은 능력있는 용병들도 영입하며 부족한 국내전력을 대체할 전망.

대구는 지난 시즌 초반 매력적인 역습축구를 기반으로 최상위권까지도 올랐으나, 후반기 체력저하로 인해 실점이 늘어나며 5위를 기록했다. 그간 팀을 이끌어왔던 안드레 감독과 결별한 대구는 이병근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시작하게 되었다. 팀의 핵심 골키퍼 조현우의 이적, 센터백 박병현의 입대 등으로 수비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상황. 데얀-이진현 등을 영입했지만, 이전의 공격력이 나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부상자 명단
포항 : 없음
대구 : 홍정운(핵심 수비수), 황순민(주전 윙어)

# 핵심 기록
* 올 시즌 첫 맞대결, 대구 홈에서 1-1 무승부
* 포항, 18경기 8승 4무 6패
* 포항, 홈에서 3승 3무 3패
* 대구, 18경기 7승 5무 6패
* 대구, 원정에서 3승 3무 2패

# 흐름 예상
포항은 3라운드 이후 심상민-김용환-허용준 등 주전급 국내자원 3명이 모두 입대하며 분명 전력누수가 있었지만, 이후 일류첸코-팔라시오스-오닐 등 용병파워를 기반으로 순항하고있다. 최근 울산-전북과 같은 최상위팀 상대로는 꽤나 무기력한 경기력으로 대량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상주에서 복귀한 강상우가 국내전력에서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대구는 이병근 감독대행 체제에서 공격전개에 문제를 보이며 시즌 출발이 좋지않았고, 지난 11라운드부터 핵심 센터백 홍정운을 비롯해 황순민 등이 결장하고있어 전력손실이 크다. 최근 3경기 연속 무득점 이후 직전 광주전 4-6 패배. 무득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나치게 라인을 끌어올린 것이 도리어 대량실점으로 연결됐다. 전반적인 경기력이 매우 떨어져있는 대구를 상대로, 최근 4경기 무승을 끊어낸 포항이 다양한 공격루트를 통해 주도권을 쥘 수 있을 것. 

# 배팅 전략
* 포항 승
* 포항 -1.0 핸디캡 무
* 2.5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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