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F포칼컵] 3월4일 전경기 분석

독일 4부리그에 속해 있는 클럽인 자르브뤼켄. 상위리그 클럽들을 연달아 격파하고 포칼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주포 제이콥이 리그 17골을 터뜨리며 주포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가운데 22경기 17실점만 허용한 수비진의 안정감이 인상적인 모습. 특히 홈에서는 리그 12경기 10승1무1패, 31득점 5실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포칼에서도 홈 강세를 보여주며 상위리그 클럽을 연달아 잡아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뒤셀도르프. 헤르타 베를린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3-0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3-3 무승부로 승점 3점을 얻을 기회를 놓쳤다는 것은 아쉽지만 포칼 8강 진출에 성공한 이후 리그 4경기 1승2무1패를 기록하며 최근 페이스가 나쁘지 않은 모습. 특히 리그 3경기 연속골을 넣은 MF 토미의 최근 활약이 인상적이고 부상에서 돌아온 FW 카라만이 2골을 터뜨리며 혼자서 고군분투하던 FW 헤닝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이다.

포칼 8강에 진출하는 이변을 일으키고 있는 4부리그 클럽 자르브뤼켄. 홈에서는 리그 12경기 10승1무1패에 포칼에서도 1부리그 클럽 쾰른을 잡아내는 등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원정에 나서는 뒤셀도르프가 최근 MF 토미의 맹활약에 FW 카라만의 복귀 등으로 주포에 대한 의존도를 줄여가고 있다는 점. 일정에 큰 부담이 없어 베스트 라인업 가동이 가능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자르브뤼켄의 돌풍은 8강에서 멈출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F뒤셀도르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쾰른 원정에서 0-3으로 완패한 샬케. 라이프치히와의 홈경기에 이어 연달아 대패를 당했다. 최근 리그 6경기 3무3패로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6경기 1득점 14실점으로 무기력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FW 그레고리치의 부진에 DF 스탐불리,사네의 부상 공백이 계속되고 있고 DF 카박까지 지난 리그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결장할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바이에른 뮌헨 상대로는 최근 7연패를 당하는 등 홈,원정에 상관없이 일방적으로 당하는 경기가 많았다.

원정에 나서는 바이에른 뮌헨. 호펜하임 원정에서 6-0 대승을 거두며 라이프치히전 무승부 이후 공식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4경기 16골을 몰아치며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고 있는 모습. 특히 주포 FW 레반도프스키가 부상으로 쓰러진 여파에도 호펜하임 상대로 6골을 터뜨렸다는 것이 고무적. 유망주 FW 저크지가 100분의 출전시간에 3골을 터뜨리며 무서운 10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무엇보다 샬케 상대로 최근 7연승에 원정에서도 5연승을 거둘 정도로 압도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부진에 빠진 샬케. 6경기 1득점에 그친 공격진의 부진에 수비가 크게 무너지는 경기가 자주 나오고 있다. 기존 수비진의 부상 공백에 DF 카박도 결장이 우려된다는 점에서 주포를 잃었지만 공격력이 폭발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의 승리를 예상한다.

바이에른뮌헨의 승리를 예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