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드라마 '화려한 일족' 소재 된 철강사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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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제철 "자회사 산요특수제강 내년 4월 흡수합병"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한국에서도 방송된 적이 있는 일본 드라마 '화려한 일족'의 소재가 된 일본의 철강회사 산요특수제강이 내년 일본제철에 흡수합병된다고 교도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일본제철은 내년 4월 1일자로 산요특수제강을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이날 발표했다.
1933년 창업한 산요특수제강은 과잉 설비 투자를 하다가 경영난에 몰려 1965년 파산 신청을 한 기업으로, 당시에는 태평양전쟁 후 일본 최대의 도산 사례로 보도되기도 했으며 경영진의 회계 부정 등이 사회적인 주목을 받아 증권거래법, 공인회계사법의 개정 계기가 되기도 했다.
이 기업을 둘러싼 이야기는 소설 '화려한 일족'에서 핵심적인 일화로 다뤄졌고 나중에 배우 기무라 다쿠야가 주인공인 만표 텟페이를 연기한 동명의 드라마로도 제작됐다.
산요특수제강은 1970년대에 기업회생에 성공해 일본제철에 인수됐으나 자회사로 남아 '산요'라는 이름은 유지해왔으며 현재는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베어링용 특수강에서 경쟁력을 보여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제철은 이번 흡수합병 계획에 대해 "지식과 기술의 융합을 추진해 특수강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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