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동 '가능한 사랑' 9월 23일 개봉…넷플릭스 11월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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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의 신작…설경구·전도연·조여정·조인성 주연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이창동 감독의 신작 '가능한 사랑'이 오는 9월 23일 국내 일부 극장에서 개봉한다고 넷플릭스가 28일 밝혔다.
'가능한 사랑'은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해고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녀의 남편은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한다.
전도연과 설경구, 조인성과 조여정이 두 부부를 맡아 연기했다.
이 감독이 '버닝'(2018)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넷플릭스에서 제작했다. 폴란드 출신 크시슈토프 키에슬로프스키 감독이 만든 TV 드라마 '십계'(Dekalog·1989)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는 오는 9월 열리는 제83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돼 처음 공개된다. 한국 영화로는 지난해 박찬욱 감독의 '어쩔수가없다'에 이어 2년 연속 경쟁 부문 진출이다. 이 감독은 2002년 '오아시스' 이후 24년 만에 베네치아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됐다.
영화는 이어 같은 달 열리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서 상영한 뒤 국내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넷플릭스에서는 11월 6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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