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촌 이정한, 홍대 미대 졸업 32년 만에 첫 개인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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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을 이룬 팝적 감성과 에너지를 그림으로 표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포크 듀오 햇빛촌의 이정한(63)이 오는 18∼31일 서울 용산구 해방촌 다이아몬드 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더 뷰티풀 팝'(The Beautiful POP)을 연다.
8일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개인전은 화가라는 새로운 꿈에 도전한 이정한이 청년 같은 감성과 예술에 대한 열정을 담아낸 전시다.
지난 1994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을 졸업한 이정한은 싱어송라이터와 실용음악과 교수를 지내며 미술 활동을 하지 못했다.
그는 그러다 지난 2020년 80대의 나이에 스타 작가가 된 로즈 와일리의 국내 전시를 접하고 "지금이라도 계속 그림을 그려야겠다"는 생각에 붓을 다시 들었다.
이정한은 이후 2023 인사아트페어를 시작으로 핑크아트페어 서울, PLAS 조형아트서울전 등 아트페어에 연이어 참가하며 늦깎이 화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이는 미대 졸업 32년 만의 이번 첫 개인전으로도 이어졌다.
이정한은 "평생 팝 음악을 만들고, 부르고, 가르치며 살아왔다"며 "내 삶을 이루는 모든 팝적인 감성과 에너지를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그것을 한마디로 표현한 것이 바로 '더 뷰티풀 팝'"이라고 소개했다.
햇빛촌은 1990년 발표한 '유리창엔 비'로 KBS '가요톱10' 5주 연속 1위, MBC '쇼네트워크' 6주간 1위를 차지하며 사랑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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