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 BTS "2.0 이제 막 시작…함께 '킵 스위밍'하겠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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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중심서 컴백 선언…"컴백 두려웠고 잊히지 않을까 고민했다"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열린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에서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오른쪽 두 번째)이 의자에 앉아 공연을 펼치고 있다.
BTS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RM은 19일 공연 리허설 도중 발목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사 및 진료를 받았다"며 "검사 결과 '부주상골 염좌 및 부분인대 파열과 거골 좌상'(인대 손상 및 염증) 진단과 함께 다리 깁스 후 최소 2주간 움직임을 최소화하며 회복에 전념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소견을 받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26.3.2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장진리 기자 = "돌아와서 너무 행복합니다. 'BTS 2.0'은 이제 막 시작됐습니다."(제이홉)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오후 8시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 | ARIRANG)에서 "긴 여정이었지만 저희는 마침내 여기 섰다"며 "이번 앨범으로 7명의 모습을 가장 솔직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컴백 공연에서 전날 발매한 정규 5집 '아리랑' 타이틀곡 '스윔'(Swim) 등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대한민국의 과거·현재·미래가 교차하는 곳인 광화문에 우뚝 선 멤버들은 "한국에서 가장 역사적인 장소인 광화문에서 무대를 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라고 감격했다.
지민은 "너무 울컥한다"며 "오늘 광화문 광장을 가득 채워주실 줄 몰랐는데 진심으로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뷔는 "이렇게 정말 특별한 장소에서 컴백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여러분들이 어디에 계시든 저희의 마음이 전 세계에 전해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방탄소년단이 완전체로 무대에 선 것은 2022년 10월 '옛 투 컴 인 부산'(Yet to Come in BUSAN) 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지민은 "7명이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게 돼 너무 행복하다. 보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고, 제이홉은 "저희 7명이 함께 이 무대에 있다는 게 믿어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아리랑' 앨범을 준비하며 느꼈던 솔직한 감정도 전했다.
정국은 "오늘 밤을 절대 못 잊을 것 같다. 사실은 컴백에 대한 부담감과 두려움도 있었던 것 같은데 오늘 여러분들 앞에 서니까 마냥 그저 좋다"고 웃음 지었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2026.3.21 [사진공동취재단] [email protected]
멤버들이 멈춰있던 시간인 공백기를 언급하자 제이홉은 "저희가 잊히지 않을까, 여러분들이 저희를 기억해주실까 하는 고민도 없지 않아 있었다"고 떠올렸다.
RM은 "이런 전환점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어떤 아티스트·작업자로 남고 싶은지 고민을 많이 하고 스스로한테 물어봤다. 답은 밖이 아니라 어떻게 보면 안에 있었다"며 "스스로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여보고 고민·불안·방황까지 스스럼 없이 담아내는 것, 그게 이번 앨범에서 담아내고자 했던 목표"라고 새 앨범의 방향을 설명했다.
뷔는 "저희가 멈추지 않고 한 걸음씩 음악을 내고, 공연하고, 아미(팬덤)에게 예쁜 모습 보이면 앞으로 나아갈 거라고 생각한다"며 "여러분에게 이 곡이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타이틀곡 '스윔'(Swim)을 소개했다.
방탄소년단의 컴백 공연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광화문 일대는 경찰·소방 인력 등이 동원돼 '진공상태' 수준의 통제가 이뤄졌다.
일각에서는 지하철 무정차 통과·버스 노선 변경 등 장시간 교통 통제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도 검문검색이 이뤄지며 볼멘소리가 나왔다.
이에 대해 슈가는 "서울시와 수많은 관계자분, 현장에서 고생 많이 해주신 경찰분들과 많은 분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지민 역시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스윔'에서 삶의 파도에도 계속 헤엄쳐 나가겠다고 노래한 방탄소년단은 공연에서 두 차례 "킵 스위밍(Keep Swimming·계속 나아가겠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국은 "저희 7명은 늘 같은 마음이다.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M도 "무슨 일이 있어도 저희는 함께 '킵 스위밍' 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오늘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열고 있다. 2026.3.21 [사진공동취재단]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