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민 손도장이 영화제 얼굴로…해랑영화제 포스터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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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5일 삼척해변서 개최…역사·설화 소재 단편영화 공모
(삼척=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민의 따뜻한 참여가 모여 올가을 개최되는 영화제의 공식 얼굴로 재탄생한다.
삼척관광문화재단은 지난 삼척장미축제 기간 운영한 '제3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 사전 홍보 프로그램인 시민 참여형 핸드프린팅 포스터 제작 이벤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시민들이 손바닥에 다양한 색상의 물감을 묻혀 대형 캔버스를 채워 나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축제장을 찾은 고사리손의 어린이부터 유모차를 끄는 가족 단위 관람객, 백발의 어르신까지 수많은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며 현장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남긴 수백 개의 손도장을 디자인 작업을 거쳐 오는 9월 개최되는 제3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의 공식 메인 포스터에 실제 반영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재단은 행사 기간 핸드프린팅 체험장과 함께 영화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영화제 개최 일정과 주요 프로그램을 안내하는 등 사전 홍보에도 힘썼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핸드프린팅 포스터는 시민들의 소중한 흔적과 염원이 하나하나 모여 영화제의 상징으로 완성된다는 점에서 그 어떤 전문가의 디자인보다 특별하고 가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제3회 삼척 해(海)랑 영화제'는 오는 9월 4∼5일 삼척해변 일원에서 개최된다.
현재 영화제는 삼척의 역사와 설화, 신화를 소재로 한 지정 부문을 포함해 다양한 단편영화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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