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 감성' 소환했다…식품업계, '포켓몬 30주년' 마케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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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 원작 초기 일러스트 띠부씰 담은 특별판 출시
잠만보 협업 제품부터 오프라인 마라톤 후원까지 팬심 공략
(서울=연합뉴스) 김세린 기자 = 인기 애니메이션·게임 시리즈 '포켓몬스터' 탄생 30주년을 맞아 식품업계가 신제품과 체험형 이벤트를 앞세워 팬심 공략에 나섰다.
삼립[005610]은 포켓몬스터 시리즈 원작인 '포켓몬스터 레드·그린' 출시 30주년을 기념해 '포켓몬빵 특별판'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에는 포켓몬 대표 아트 디렉터인 스기모리 켄의 초기 일러스트를 활용한 띠부씰(탈부착 스티커) 100종이 담겼다.
애니메이션 방영 이전 원작 게임 특유의 감성을 살려 향수와 수집 욕구를 자극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제품은 '리자몽의 불대문자 핵불닭팡'과 '피카츄의 파마산치즈 롱파운드' 등 5종으로 구성됐다.
삼립은 띠부씰을 보관할 수 있는 띠부씰북 2종도 함께 선보인다.
삼립 관계자는 "초기 포켓몬 팬들에게는 추억을, 젊은 세대에게는 1996년 감성을 담은 원작 특유의 색다른 매력을 전달하고자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CJ웰케어는 전날 웰니스 브랜드 멜라메이트와 포켓몬 캐릭터 '잠만보'가 협업한 '잠만보 한정 기획팩'을 출시했다.
CJ웰케어 관계자는 "멜라메이트 브랜드가 추구하는 편안한 일상의 이미지를 잠만보라는 친숙한 캐릭터를 통해 재미있고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포켓몬 팬층을 겨냥한 오프라인 마케팅도 이어지고 있다.
일동후디스는 지난 5일 서울 한강 뚝섬공원에서 열린 '포켓몬 런 2026 인 서울'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
행사 현장에서 완주자들을 대상으로 '하이뮨 아미노포텐 파워젤' 등을 제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포켓몬은 이제 아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 구매력을 갖춘 3040 세대의 강력한 수집 문화로 자리매김했다"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팬덤이 형성돼 있어 마케팅 효과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