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오늘 데뷔 20주년…GD 작사·작곡 신곡 '빅'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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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고양서 새 월드투어 시작…19개 도시서 33회 공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빅뱅이 데뷔 20주년 기념일인 19일 오후 6시 새 디지털 싱글 '빅'(BiiiG)을 발표한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빅'은 웅장한 비트와 중독성 강한 훅(Hook·강한 인상을 주는 후렴구)이 돋보이는 하이에너지(일렉트로닉 댄스 음악의 한 장르) 힙합곡이다. 멤버 지드래곤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팀의 음악적 색깔을 짙게 녹여냈다.
YG는 "지드래곤의 날카로운 래핑, 태양의 그루비한 보컬, 대성의 힘 있는 목소리가 맞물리며 빅뱅만의 시너지를 선사하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빅뱅이 팀으로 신곡을 내는 것은 2022년 4월 '봄여름가을겨울' 이후 4년 4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음원 제작은 물론 비주얼 디렉팅과 마케팅 기획까지 신곡 프로젝트 전반을 직접 이끌었다.
빅뱅은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서울 잠실 일대에서 미디어 전시, 포토존, 굿즈상품(MD) 숍, 석촌호수 점등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은 오는 21∼23일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 월드투어 'XX : 코스모스(COSMOS)'에 돌입한다. 이후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전 세계 19개 도시의 대규모 공연장에서 총 33회에 걸쳐 글로벌 팬을 만난다.
빅뱅은 2026년 8월 데뷔해 '거짓말',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 '뱅뱅뱅' 등 많은 히트곡을 내며 K팝 2세대 대표 그룹으로 활약했다.
이들은 직접 작곡과 프로듀싱에 참여해 힙합을 기반으로 한 음악적 역량을 뽐냈고, 화려한 패션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다.
YG는 이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06년 데뷔곡 '라라라'(La La La) 이래 빅뱅의 이 같은 20년 여정을 되짚는 기념 영상도 게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