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필버그 신작 '디스클로저 데이', 개봉 첫주 1천400억원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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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경윤 특파원 =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새 영화 '디스클로저 데이'가 개봉 첫 주말 전 세계에서 1천400억원이 넘는 흥행 수입을 거뒀다.

    미 연예 전문 매체 버라이어티는 14일(현지시간) '디스클로저 데이'가 개봉 사흘 만에 북미에서 4천400만 달러(약 666억원), 해외 73개국에서 4천890만 달러의 흥행 수입을 각각 올려 총 9천29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고 보도했다.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사흘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해외에서는 영국·아일랜드, 멕시코, 중국, 프랑스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디스클로저 데이'는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숨기려는 정부 기관과 이를 알리려는 사람들의 대립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다. 에밀리 블런트와 조시 오코너가 주연을 맡았다.

    무엇보다도 '미지와의 조우', '이티(E.T.)' 등 외계 생명체의 존재를 내세운 영화를 여러 차례 제작한 스필버그 감독의 신작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스필버그 감독은 인터뷰에서 "우리가 우주에 유일한 존재가 아니라는 믿음을 항상 갖고 있었다"며 "우리가 우주에서 하나뿐인 지적 생명체인 것은 불가능하며 오만한 생각이라고 진정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디스클로저 데이'가 개봉 직후 좋은 성적을 냈지만, 당분간 박스오피스에서 더 선두를 달려야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제작비로 1억1천500만 달러, 마케팅비 8천만 달러를 들인 '디스클로저 데이'의 손익 분기점은 약 3억 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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