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로 야경속 명화감상…서울영화센터 루프톱에 '스카이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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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분위기에 맞춰 음악영화·청춘영화·고전영화 등 야외상영
서울영화센터 무료운영 마치고 6월부터 유료 전환…성인 7천원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지난해 문을 연 서울영화센터에 도심 야경을 배경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영화관 '스카이시네마'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5일부터 서울 중구 충무로 서울영화센터에 '스카이시네마'를 본격 운영하고, 시민 참여형 영화 교육·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작년 11월 개관한 서울영화센터는 지하 3층∼지상 10층, 연면적 4천806㎡ 규모로, 총 3개의 상영관(1관 166석, 2관 78석, 3관 68석)을 갖추고 있다. 스카이시네마는 10층 루프톱에 50석 규모로 마련된다.
스카이시네마에서는 음악영화, 청춘영화, 고전영화 특별전 등 계절과 분위기에 맞춘 야외 상영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감독·배우와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GV), 독립·예술영화 특별전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한다.
5월 개관 직후에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미드나잇 인 파리(15일), 킴스비디오(22일), 8과 ½(29일)을 차례로 상영한다.
아울러 5월을 맞아 5·18 광주민주화운동 기념 기획전 '다시, 꿈의 나라'를 통해 민주주의와 시대정신을 조명하는 작품들을 상영한다.
지역·독립영화를 소개하는 '메이드 인 광주'(Made In 광주), 제주프랑스영화제 연계 프랑스 단편영화 특별전 등도 선보인다.
서울영화센터는 영화 관람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지향한다.
이에 다음 달부터 시민이 영화 제작 전 과정을 경험할 수 있는 '스마트폰 영화제작 및 실습 과정'을 운영하고, 영화인과 함께 충무로 골목을 걸으며 스마트폰 영상 제작을 체험하는 '충무로 골목 산책' 등 콘텐츠를 운영한다.
센터는 개관 초기 홍보를 위해 5월까지 진행하는 무료 시범 운영 기간을 마치고 6월 1일부터는 유료 운영으로 전환한다.
다만, 관람료는 성인 7천원, 청소년 6천원으로 전국 공공 영화관 평균 수준을 반영해 책정하고, 멤버십 제도와 재관람 할인 등 혜택을 통해 시민 부담을 낮춘다.
서울시는 센터 건립을 계기로 충무로 일대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을지명보골목상인회의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근 음식점, 카페 등에서 영화 티켓 제시 시 음료 할인 등 이벤트를 하고 있다.
서울영화센터 상영 프로그램 등 운영 정보는 센터 홈페이지(www.seoulfilmcenter.com)와 디트릭스 홈페이지(www.dytri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수연 서울시 경제실장은 "서울영화센터는 개관 이후 하루평균 방문객이 약 600명, 평균 예매율 86%를 기록하며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도심 영화문화 공간으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에서 영화를 더욱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