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K'로 재탄생한 애니 '언더독'…편집본 '길 위의 뭉치'로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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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분 분량으로 재편집 작업…도경수·박소담·박철민 목소리 연기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유기견들의 모험을 그린 애니메이션 '언더독'이 4K 버전인 '길 위의 뭉치'로 재탄생한다.
제작사 오돌또기는 애니메이션 '길 위의 뭉치'가 오는 19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고 12일 밝혔다.
'길 위의 뭉치'는 주인에게 버려져 떠돌이 신세가 된 개 뭉치가 다른 유기견 무리를 만나 자유를 향해 떠나는 여정을 그렸다. 인간에게 버려지는 개들의 모습을 통해 사랑과 우정, 공존을 이야기한다.
2019년 1월 개봉한 오성윤·이춘백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언더독'을 4K 해상도로 구현했다. 오 감독은 2011년 개봉해 2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모은 애니메이션 '마당을 나온 암탉'을 연출한 창작자다.
'길 위의 뭉치'는 재편집을 통해 기존 102분 분량을 93분 길이로 줄이며 주제와 메시지도 선명히 했다.
각 배우의 대사 전달력을 높이고 음악을 보완하는 작업도 거쳤다. 제작사는 "완성도 높은 오리지널 창작 애니메이션에 대한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새롭게 다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뭉치 역의 도경수를 비롯해 밤이 역의 박소담, 짱아 역의 박철민, 개를 잡으려는 사냥꾼 역의 이준혁 등이 목소리 연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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