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부산서 39편 영상작품 촬영…광안리 최다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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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교양물 늘었지만, TV 드라마와 OTT 시리즈는 감소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영상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부산에서는 모두 39편(영화 7편, 영상물 32편)의 영상작품이 촬영됐으며 촬영일 수는 156일(영화 79일, 영상물 77일)을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작품 편수는 지난해 상반기 39편(영화 6편, 영상물 33편)과 같았으나, 전체 촬영일 수는 187일(영화 51일, 영상물 136일)에서 156일로 31일 감소했다.
작품 유형을 보면 장편영화 촬영은 지난해보다 1편 늘어난 7편이 촬영됐고, 부산 올로케이션 작품을 포함해 영화 촬영일 수는 지난해 51일에서 79일로 28일 증가했다.
영상물은 지난해와 비교해 TV 예능·교양과 CF·홍보물은 증가했지만, 장기 촬영이 많은 TV 드라마와 OTT 시리즈는 16편에서 9편으로 줄어 영상물 촬영일 수는 136일에서 77일로 감소했다.
이는 글로벌 OTT 플랫폼의 제작·투자 기조 변화와 방송사 편성 축소 등 최근 콘텐츠 제작 환경 변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부산영화촬영스튜디오는 상반기 모두 4편(영화 1편, 영상물 3편)을 유치하며 지난해 3편(영화 1편, 영상물 2편)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대여일 수는 지난해 122일에서 184일로 늘었다.
부산에서 가장 많이 촬영된 곳은 도시의 상징적인 경관을 담을 수 있는 광안리와 광안대교로 나타났다.
이어 복합문화공간 도모헌(옛 부산시장 관사)과 폐교 이후 오픈세트장으로 활용된 부산남고등학교 등이 주요 촬영지로 선택됐다.
강성규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부산은 우수한 촬영 환경과 로케이션으로 국내외 제작사들의 꾸준한 선택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촬영 유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부산의 강점을 더욱 발전시키고 지원 체계와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