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9월 26일 미네소타 vs LA 에인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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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딜런 번디 8승 7패 4.78)

번디는 좋았었던 8월을 지나서 9월에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최근 3경기에서는 한 차례도 5이닝을 소화하지 못했는데 경기당 2개의 홈런을 허용했고 그 기간 방어율이 9에 육박한다. 볼티모어 시절 유망주의 틀을 벗어나지 못하며 팀에서 버림을 받았고 이제는 한 시즌 계약을 걱정해야 할 저니맨이 됐는데 최근 안 좋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LA에인절스를 상대로는 이번 시즌 무실점 피칭이 있었다.

LA 에인절스 (호세 수아레즈 6승 8패 4.11)

수아레즈는 2연승 이후 2연패를 당했다. 포심과 커브, 체인지업을 던지는 쓰리피치 유형의 투수인데 연패 기간동안 포심의 비중이 너무 높았다. 그래도, 좌완의 왕국을 꿈꾸는 LA에인절스에서 충분히 한 자리를 책임질 수 있는 투수다. 이제는 유망주의 틀을 벗어나 솔리드한 로테이션 선발로 성장했고 후반기에는 평균 6이닝 가깝게 소화중이다.

LA에인절스의 승리를 본다. 미네소타는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사실상 탈락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해야 한다. 베테랑 타자들이 최선을 다하겠지만 경기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 번디의 최근 하락세가 극심하다. 이닝 소화가 가능한 수아레즈가 나서고 오타니와 트라웃이 시즌 마지막까지 생산력을 타선에서 보이는 LA에인절스가 승리할 것이다. LA에인절스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

LA 에인절스 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