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월드컵예선】 9월 9일 웨일스 vs 에스토니아 축구분석

헌병대장 0 600 2021.09.08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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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일스 (조 3위 / 승패패무승)

직전 라운드 벨라루스 전서 3-2 ‘진땀 승’을 거뒀다. 상대 전력을 감안했을 때, 대승이 예상됐지만 상대 저항에 고전했다. 이번 라운드 역시 점수 차를 넉넉하게 벌리진 못할 전망이다.

2, 3선 전력 누수가 크다. 공·수 연결 고리 역할을 하는 램지(CM)와 브룩스(CM), 토마스(CM)가 빠지니 중원에서 공이 돌지 않는다. 현지 언론에서도 이 부분을 메우는데 가장 큰 고민이라 전한다. 직전 경기서 모렐(CM)과 존슨(CAM, 최근 5경기 1골)을 활용했으나 만족도는 떨어졌다. 대승을 점치기 어려운 이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일(RW, 최근 5경기 4골) 존재가 불안을 상쇄하고도 남는다. 직전 경기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등, 호조의 골 감각을 과시한다. 그의 영향력만 그라운드에 묻어 나와도 1~2득점 생산은 무리가 아니다.

- 결장자 : 데이비스(GK / B급), 로든(CB / A급), 윌리엄스(RB / B급), 램지(CM / A급), 브룩스(CM / A급), 토마스(CM / B급), 무어(FW /A급)

 

 

 

에스토니아 (조 5위 / 승승승패승)

상대에 비해 전력이 떨어진다. 단순 몸값 비교만으로도 1/17 수준의 스쿼드를 유지하는데 그친다. 승리 확률은 ‘0’에 가깝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수비가 자주 무너진다. 상대 강공을 막아낼 경쟁력 있는 수비수가 전무하다. 단순한 공격에도 흔들리고, 개인 기량이 뛰어난 공격수를 막는데 다수의 파울을 범한다. 일방적으로 밀리며 멀티 실점 이상을 내줄 위기다.

허나 공격 저항은 기대해볼만하다. 지난 3라운드서 강호 벨기에를 상대로 멀티 득점을 생산해낸 바 있다. ‘주포’ 오자마(FW)가 부상으로 조기 이탈했으나 소르가(FW, 최근 5경기 3골)와 사피넨(FW, 최근 5경기 4골 2도움) 등이 분전하는 중이다. 1득점 생산까진 꾀할만하다.

- 결장자 : 오자마(FW / A급) 

 

팩트 체크

1. 최근 2경기 맞대결 : 2전 2승 0무 0패 3득점 1실점 (웨일스 우세)

2. 웨일스 대회 홈 성적 : 1전 1승 0무 0패 (무실점 비율 : 100%, 무득점 비율 : 0%)

3. 에스토니아 대회 원정 성적 : 1전 0승 0무 1패 (무실점 비율 : 0%, 무득점 비율 : 0%)

스코어 예측 정보

[bettingclosed] 1-0 (웨일스 승)

결론 & 베팅 방법

홈 이점과 전력 우세를 갖춘 웨일스가 상대를 몰아칠 준비를 마쳤다. 전력 누수를 감안했을 때, ‘원 사이드’ 게임으로 경기를 끌고 가긴 어렵지만 기존 전력을 활용해 승기를 잡기까진 문제가 없다. 에스토니아가 맞불을 놓아 난전을 꾀하지만 후방이 불안하다는 점이 큰 불안 요소다. 웨일스 승, 오버(2.5점 기준)를 예상하는 쪽이 옳다. 

 

3줄 요약

[일반 승/무/패] 웨일스 승 (추천 o)

[핸디캡 -1.0] 무승부 (추천 x)

[언오버 2.5] 오버 (추천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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