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NPB】 2021년 6월 12일 요미우리 vs 지바롯데 야구분석

헌병대장 0 338 2021.06.12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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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2일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지바롯데 분석및중계

 

:: 요미우리 ::

 

오릭스에게 당했던 완패를 지난 경기에 갚았다. 휠러를 2번타자로 기용한 것이 대성공이었고, 오카모토와 사카모토의 중심타선에서의 활약이 이어졌다. 그 동안 정타가 많이 나왔지만 수비 정면으로 가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던 상황도 지난 경기에서는 없었다. 요미우리는 상위타선이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는 경기 초반에 득점 찬스가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카지마, 와카바야시 같은 하위타선의 타자들마저 살아나는 분위기이기 때문에 상승세를 예상할 수 있다. 토고 쇼세이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니혼햄을 상대로 6.1이 동안 6실점하면서 패전투수가 되었다. 그 전에 3연승을 달리고 있었지만, 지난 경기에서는 피홈런만 2개를 허용하면서 일찍 패했다. 다행인 것은 탈삼진이 많았고, 직구의 위력은 그대로 유지되었다는 것이다. 토고는 직구의 제구만 잘 되면 구위가 좋기 때문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투수다. 올 시즌 홈보다 원정에서 장타 허용이 적은데 이번 경기도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 구장에서의 투구이기 때문에 기대를 걸 수 있다.

 

:: 지바롯데 ::

 

11 출루를 했지만 1득점에 그쳤다. 중심타선에서 출루를 많이 했지만 결국 찬스가 대부분 하위타선쪽으로 가면서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지바롯데는 상위타선의 출루율이 상당히 좋은 팀이다. 하지만 최근 득점권 상황에서의 대처가 아쉽다. 잔루가 많은 경기가 너무 많이 나오고 있다. 그나마 선발이 버텨주는 경기는 승리가 가능하지만, 이번 경기는 그런 조건도 아니다. 미마 마나부가 선발투수다. 지난 경기에서

요코하마를 상대로 5이닝동안 11실점을 하면서 패했다. 미마의 투구내용이 워낙 좋지 않기도 했지만 11실점을 할 때까지 놔둔 벤치도 너무 가혹했다. 지난 2경기에서 피홈런만 2개를 허용하고 있고, 최근 장타허용이 너무 많다. 직구 비중이 높은 선수가 직구 피안타율이 .4130이나 되기 때문에 많은 이닝을 버티기 어렵다. 최근에는 슬라이더의 비중을 높이면서 변화를 추구하고 있지만 이제는 타자들이 슬라이더를 노리면서 그마저 피안타율이 많이 올라갔다.

 

:: 결론 ::

 

요미우리의 승리가 예상된다. 요미우리는 중심타선의 타격감이 좋고, 장타력이 있는 타자를 테이블세터로 배치하면서 득점력을 높이고 있다. 미마를 상대로 초반에 대량득점을 뽑아내면서 편하게 승리할 확률도 꽤 높은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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