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5월9일 J리그 시미즈 요코하마FC 해외축구분석

헌병대장 0 310 2021.05.0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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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에스펄스는 주중 르방컵에서 센다이를 4-1로 대파, 올 시즌 홈 공식경기 첫승을 신고했다. 단, 리그전 기준으론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 있는 상황. 현재 순위 16위, 강등권과 승점 3점 차에 불과한 만큼 주중 컵경기 승리 기세를 주말까지 이어가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문제는 올 시즌 리그 홈 성적이 최악이라는 점(3무 2패, 3득점 8실점), 에이스 FW 카를리뇨스(지난 시즌 10골)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하다는 점이다. 부상이 경미해 보였던 MF 하라도 전치 8주를 통보 받았다는 소식. 주중 르방컵 대승도 센다이의 2군 가동에 힘입은 결과였다는 점을 떠올리면 그 퍼포먼스를 재현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면 수비진이 변함없이 견고하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요코하마FC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4승 1패로 일방적인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요코하마FC는 주중 컵경기에서 쇼난과 1-1로 비기며 가시마전 완패(0-3) 후유증을 씻어내지 못했다. 리그전 기준으론 올 시즌 1승조차 거두지 못한 채 꼴찌까지 추락해 있는 상황. 16위 시미즈와 승점 9점 차로 벌어져 있는 만큼 이번 경기 패배 시 당분간 강등권을 탈출하기가 어려울 전망이다. 감독교체 강수를 띄운 이후에도 리그 첫승을 신고하지 못했다는 점, 새로운 주포 역할을 기대하고 데려온 FW 클레베르(1골)가 부진하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시미즈 원정에서 승리가 가능할지 의문이 남는다. 클레베르는 주중 컵경기에서 득점을 성공시키긴 했지만, 여전히 몸놀림이 무겁다는 평이다. 주중 쇼난전 도중 부상을 당한 DF 타시로마저 주말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졌다는 소식. 결장 시 수비진 손실이 우려된다. 시미즈 원정에선 최근 3경기 0-1 패, 0-3 패, 3-2 승으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 주요 결장자

 시미즈: FW 카를리뇨스(핵심전력/부상), MF 헤나토(주전/부상), 하라(주전/부상), DF 카타야마(주전급/부상).

요코하마FC: MF 사이토(주전/부상), DF 타시로(주전/불투명), 용아핀(백업/불투명).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시미즈 에스펄스의 6:4 우세를 예상. 올 시즌 리그 1승조차 거두지 못한 채 꼴찌에 머물러 있는 요코하마FC다. 원정 6전 전패로 특히 무기력하다는 점, 추가 전력누수가 발생했다는 점 등을 종합하면 시미즈 쪽에 승산이 충분해 보인다.


 # 베팅 Tip

- 일반: 시미즈 승(추천:★★★☆☆).

- 핸디캡: 핸디(-1) 무 혹은 패스.

- 언오버: 2.5 기준 언더(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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