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MLB】 2021년 4월13일 휴스턴 디트로이트

헌병대장 0 232 2021.04.13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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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선발은 잭 그레인키, 디트는 케이시 마이즈가 나선다. 그레인키는 1승 1.38의 방어율, 마이즈는 승패없이 2.25의 방어율이다.


그레인키는 시즌 초반 빅리그 베테랑 선발 중 최고의 투수라 불러도 손색이 없다. 두 경기 모두 QS를 기록했을뿐 아니라 13.2이닝을 소화하며 볼넷이 하나에 불과하다. 최고 수준의 컨트롤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원하는 곳으로 공을 뿌려 타자의 헛스윙을 유도 중이고 슬라이더는 상대가 노림수를 갖고 들어와도 공략하지 못하고 있다. 우타자 상대 강점도 여전하다.

마이즈는 첫 경기에서 미네 강타선을 1실점으로 막았다. 4이닝 소화에 그치긴 했지만 스펜서 턴불, 타릭 스쿠발과 함께 팀의 선발 3인방으로 나서길 바라는 감독의 기대를 완벽히 충족시켰다. 제구는 좀 가다듬어야 하겠지만 구위는 좋다. 

언더를 가져간다. 디트 타선으로는 그레인키의 팔색조 투구를 넘어서기 어렵고 마이즈를 처음 보는 휴스턴 타선도 경기 초반은 고전할 것이다. 

승리는 휴스턴을 가져간다. 오클 시리즈에서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알튜베와 브랜틀리, 코레아와 디아즈등 주축 타자들이 모두 3할 이상을 기록하는등 타격에서 디트를 압도한다. 프레슬리가 폼을 회복한 불펜도 스타넥의 존재로 인해 탄탄하다. 타선과 선발, 불펜 모두 안정적인 휴스턴이 홈경기에서 1승을 더 추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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