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MLB】 2021년 4월13일 미네소타 보스턴

헌병대장 0 233 2021.04.13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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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선발은 JA 햅, 보스턴은 마틴 페레스가 나선다. 햅은 승패없이 2.25의 방어율, 페레스는 5.40의 방어율이다.


햅은 첫 등판에서 좋은 피칭을 했다. 한국나이 40세의 노장임에도 5이닝 정도를 투구할 수 있는 스태미너가 있고 관록으로 위기도 넘길 수 있다. 첫 경기에서는 디트 상대로 4이닝 동안 1실점했는데 힘 위주의 피칭을 벗어나 적절히 브레이킹볼을 섞으며 타자를 현혹했다. 좌타자 바깥쪽으로 흘러나가는 슬라이더도 위력적이었다. 보스턴 상대로는 최근 6경기에서 5승무패 2.31의 방어율로 매우 강했다.


페레스는 첫 등판에서 3실점했다. 삼진은 이닝당 1개 이상을 꾸준하게 뽑아냈지만 존의 좌우를 제대로 이용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그러다보니 몰리는 공이 나왔고 정타 허용도 많았다. 미네 상대로는 친정팀이었기에 최근 등판 기록이 없다.


오버를 가져간다. 햅의 첫 등판이 좋았고 보스턴에 강했지만 보스턴 타선이 깨어났고 미네 역시 페레스 상대로 득점을 뽑을 충분한 힘이 있다.


승리는 미네를 가져간다. 햅이 5이닝 정도만 막아주고 리드가 있다면 더피와 콜로메, 로저스등 막강 불펜이 나와 경기 후반을 틀어막을 수 있다. 보스턴은 반스와 안드리스등이 의외로 선전 중이지만 타일러와 오타비노등 기대를 모았던 중간 투수들이 불안하다. 5회 이후 투수진의 힘에서 앞서는 미네의 뒷심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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