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MLB】 4월11일 템파베이 뉴욕양키스

헌병대장 0 215 2021.04.1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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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파 선발은 크리스 아처, 양키스는 도밍고 헤르만이 나선다.아처는 시즌 첫 등판에서 2이닝 동안 3점의 자책점으로 패전을 안았고 헤르만 역시 첫 출발은 좋지 않았다.


아처는 전성기를 보낸 친정팀으로 돌아왔기에 반등을 기대한 사람이 많았다. 그러나, 큰 부상 이후 폼이 완전히 떨어진 모습이다. 구위 하락에도 불구하고 패스트볼 비율을 줄이지 않았고 특히 투심의 피안타율이 높다. 볼 배합을 바꾸지 않으면 시즌 중간에 지명할당될 가능성도 높다.


헤르만 역시 첫 출발은 좋지 않았다. 지난 시즌을 통으로 쉬었기에 실전 감각이 떨어져있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19시즌 다승으로 리그 정점을 찍은 투수고 이제 전성기가 시작될 나이다. 구위도 여전하기에 바로 반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18승을 따냈던 19시즌 템파 상대로도 출전한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뒀었다.


오버가 유력하다. 시즌 초반 두 팀 타선이 예상만큼 터지는건 아니지만 선발의 불안감이 있기에 무기력한 모습은 나오지 않을 것이다. 토레스와 르매휴등 패스트볼 계열에 강한 타자들이 있는 양키스나 아로자레나와 조이 웬들이 헤르만을 괴롭힐 템파 모두 득점을 어느 정도 뽑을 것이다.


승리는 양키스를 가져간다. 아처보다 안정적으로 이닝을 맡아주리라 기대되는 헤르만의 등판일이고 6회까지 리드가 있다면 세사와 그린, 채프먼의 막강 필승조가 가동될 수 있다. 템파는 장타력에서 뒤질뿐 아니라 불펜도 시즌 초반 기대 이하의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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