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KOVO 여자배구] 3월7일 IBK기업은행 vs KGC인삼공사 국내배구분석

헌병대장 0 238 2021.03.07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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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은 직전경기(2/27) 원정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2-3(25:23, 25:20, 21:25, 20:25, 13:1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4) 홈에서 흥국생명 상대로 3-0(25:22, 25:23, 25:23) 승리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2승2패 흐름 속에 시즌 13승15패 성적. 한국도로공사 상대로는 라자레바(43득점, 50.63%)가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1,2세트를 먼저 획득했지만 토종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고 범실(27-18) 많았던 탓에 3,4세트를 빼앗겼고 경기 중반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하던 라자레바의 부상 이탈로 쓰라린 역전패를 당한 경기. 5세트 6-6에서 통증을 참지 못하고 육서영과 교체 된 라자레바가 눈물을 보이면서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으며 토종 선수들이 힘을 내면서 13-10, 리드를 잡았지만 랠리중 마침표를 찍어줄수 있는 라자레바의 빈자리가 결국 문제가 되었던 상황. 다만,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도로공사가 3월3일 KGC인삼공사에게 1-3 패배를 당하면서 자력으로 3위를 차지할수 있는 기회가 생겼고 일주일 동안의 휴식시간을 보내면서 팀을 재정비 하고 라자레바의 부상 회복 시간을 벌었다는 것은 천만다행 이라고 생각 된다.


KGC인삼공사는 직전경기(3/3) 홈에서 한국도로공사 상대로 3-1(13:25, 25:23, 28:26, 25:1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26) 원정에서 현대건설 상대로 3-2(25:21, 29:31, 25:16, 20:25, 15:12)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1승16패 성적. 한국도로공사 상대로는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공격점유율이 61.27%나 되었던 디우프(39득점, 38.89%)의 몸상태가 평소와 달리 무거운 모습을 보이면서 1세트를 허무하게 빼앗겼지만 토종 선수들의 활약으로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한 경기. 2세트 부터 교체 투입 된 고민지(10득점, 35.29%)와 고의정(11득점 33.33%)이 서브 에이스 5개를 합작하는 가운데 당찬 플레이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해냈고 토종 선수들의 지원 속에 3세트 듀스접전에서 세트를 가져오자 4세트에는 서브 에이스만 6개를 기록하면서 상대를 무너트린 상황. 다만, 다만, 주전 염혜선 세터의 손가락 부상으로 세트별 경기력에 기복이 나타난 하효림 세터의 모습을 교체 카드 없이 지겨볼수 밖에 없었고 현대건설과 경기에서 61.27%를 기록한 디우프의 공격점유율이 59.60%나 되었다는 불안 요소로 남았다.


주전 세터 염혜선의 부상 공백으로 하효림 세터가 흔들렸을때 대안이 없는 KGC인삼공사 이며 연속되는 50% 이상의 공격 점유율을 책임지고 있는 디우프의 체력적인 문제점이 걱정 되는 타이밍. 또한, 봄배구 진출에 있어서 반듯이 승리가 필요한 IBK기업은행 선수들의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가 몸을 던지는 디그와 허슬 플레이로 나타날 것이다. IBK기업은행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5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원정에서 3-0(25:21, 25:13, 25:22) 승리를 기록했다. 라자레바(23득점, 39.13%)가 트리플 크라운에 서브 득점 하나가 부족한 활약을 펼치며 클러치 타임에 해결사가 되었고 김수지(13득점, 57.14%, 블로킹 4득점)가 중앙에서 단단한 벽이 되어준 경기. 김희진이 다소 부진했지만 부상 복귀후 3번째 경기를 소화한 표승주(10득점 43.75%)도 두 자리수 득점과 높은 공격 성공률을 기록하며 라자레바가 후위로 빠졌을때 전위에서 알토란 득점을 만들어 냈던 상황. 반면, KGC인삼공사는 리시브 효율성(27.14%)이 떨어지면서 죽어있는 토스를 배달받아서 하이볼 공격을 연속해서 시도해야 했던 디우프(19득점, 24.29%)의 결정력이 떨어졌고 디우프에게서 득점이 나오지 않자 팀이 와르르 무너진 경기.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원정에서 3-0(25:22, 25:22, 25:17)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프(27득점, 47.06%), 최은지(10득점, 53.33%)가 제 몫을 해냈고 서브(5-2)와 블로킹(10-4)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IBK기업은행은 라자레바(25득점, 58.14%)가 분전했지만 김희진(3득점, 18.18%)이 최악의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토종 선수들 중에서 6득점 이상을 기록한 선수가 나오지 않았던 경기. 라자레바가 후위로 빠졌을때 전위에 있는 토종 선수들의 결정력이 떨어지면서 수비는 되었지만 득점을 만들지 못하는 장면이 늘어나면서 팀 분위기가 급격히 다운 되었고 분위기를 반전 시키는 것은 어려웠던 상황.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KGC인삼공사가 홈에서 3-0(25:20, 27:25, 25:20) 승리를 기록했다. 디우프(31점, 45.16%)가 51.67%의 높은 공격 점유율 속에서도 랠리 상황에서 마침표를 찍어주는 확실한 해결사가 되었고 이선우(11득점, 38.46%)가 높이와 투지 그리고 블로킹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내면서 최은지(5득점, 50%)와 함께 날개 공격수의 고민을 해결해준 경기. 반면, IBK기업은행은 김희진(9득점, 50%)의 분전이 나왔지만 리시브 효율성이 18.57% 까지 떨어지면서 2명의 상대 블로커가 위치를 잡고 따라 붙는 장면이 늘어났던 탓에 라자레바(14득점, 31.58%)의 결정력이 떨어졌던 경기.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IBK기업은행이 홈에서 3-2(25:16, 25:14, 25:27, 18:25, 15:9) 승리를 기록했다. 라자레바(47득점, 52.70%)가 높은 공격 성공률과 함께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4개 후위공격: 12개 블로킹: 4개)을 기록하며 해결사가 되었던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디우프(40득점, 39.36%)가 상대 블로킹 2명을 상대해야 하는 공격의 연속이 나타나면서 1,2세트를 먼저 빼앗겼고 혼자서 56.29% 공격 점유율을 책임져야 했던 디우프의 타점이 5세트에 현저히 떨어졌던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원정에서 3-1(22:25, 25:22, 25:22, 25:19) 승리를 기록했다. 라자레바(38득점, 47.37%)가 1순위로 지명 된 외국인 선수의 위엄을 선보였고 서브(7-4)와 블로킹(9-6)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며 경기 분위기를 가져올수 있었던 경기. 반면, KGC인삼공사는 디우프(26득점, 37.68%)가 분전했지만 멀티 플레이어 정호영이 부상으로 4세트 경기중 이탈하는 대형악재가 발생하면서 급격히 무너진 경기. 


두 팀은 올시즌 상대전에서 경기 당일 서브 컨디션에 따라서 경기력의 편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라자레바가 출전하겠지만 부상 이슈가 발생한 다음 경기가 되는 만큼 내구성에 물음표가 붙어 있는 상황.


핸디캡 => 승 또는 패스

 언더& 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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