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KOVO 남자배구] 2월12일 현대캐피탈 vs OK금융그룹

헌병대장 0 259 2021.02.12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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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은 직전경기(2/4) 원정에서 한국전력 상대로 3-0(25:19, 25:22, 28:26) 승리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1/31)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3-2(19:25, 21:25, 27:25, 25:15, 16:14) 승리를 기록했다. 2연승 흐름 속에 시즌 11승16패 성적. 한국전력 상대로는 허수봉(15득점, 66.67%)이 블로킹 1개가 부족한 트리플 크라운급 활약을 펼쳤고 블로킹(3-7) 싸움에서 힘을 내며 분위기를 끌어 올렸던 경기. 디우프(18득점 60%)가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 판정승을 기록하는 가운데 김선호(10득점, 53.33%)도 제 몫을 해냈으며 김명관 세터는 장신 세터의 위력을 블로킹에서 보여줬던 상황. 또한, 3세트 16-20의 열세를 뒤집는 과정에서 안정적인 디그와 범실을 최소화 하는 집중력이 나타났으며 리빌딩의 과정에서 성장하고 있는 현대캐피탈 선수들의 높은 에너지도 느낄수 있었던 승리의 내용.


OK금융그룹은 직전경기(2/9) 홈에서 우리카드 상대로 1-3(25:23, 19:25, 16:25, 22:25) 패배를 기록했으며 이전경기(2/6) 원정에서 대한항공 상대로 2-3(25:20, 25:20, 23:25, 17:25, 12:15) 패배를 기록했다. 2연패 + 최근 5경기 1승4패 흐름 속에 시즌 17승11패 성적. 우리카드 상대로는 펠리페(29득점, 59.52%)가 분전했고 블로킹(7-7) 싸움은 대등하게 버텨냈지만 서브(2-4)와 범실(27-20) 싸움에서 밀리고 리시브 라인이 흔들린 경기. 송명근(11득점, 55%)이 공격에서는 제 몫을 해냈지만 상대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가 흔들리면서 결국 4세트에는 김웅비와 교체 되었고 진상헌(6득점, 100%) 이외에 나머지 한쪽 미들 블로커 자리에서 박원빈과 박창선 선수가 모두 경기 리듬이 떨어졌던 상황. 또한, 무릎이 좋지 않은 이민규 세터 대신 곽명우 세터가 1,2,3세트를 책임지는 과정에서 경기 운영에 아쉬움이 나타난 패배의 내용.


봄배구 진출을 위해서는 반듯이 승리가 필요한 OK금융그룹의 동기부여를 무시할수 없는 경기다. 또한, 전체 서브 최하위를 기록중인 현대캐피탈의 서브가 강하지 않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송명근의 리시브 불안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며 송명근이 공격에서 펠리페를 확실하게 도와줄 것으로 기대된다. OK금융그룹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핸디캡& 언더오버)

4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홈에서 3-2(22:25, 19:25, 25:21, 25:17, 15:11) 승리를 기록했다. 범실(33-28)이 많았고 선발 출전한 송명근, 최홍석, 진상헌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1,2세트를 빼앗기며 위기를 맞이했지만 펠리페(30득점, 47.92%)가 트리플 크라운(서브에이스: 3개 후위공격: 9개 블로킹: 4개)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치며 역전승을 만들어 낸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디우디(26득점, 55.26%), 김선호(13득점, 58.82%)가 분전했지만 팀 서브 최하위의 문제점이 서브 에이스(1-9) 싸움에서 완패의 결과로 나타났고 허수봉(9득점, 42.11%)의 결정력이 떨어졌던 경기.


3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1(30:28, 22:25, 25:19, 25:22) 승리를 기록했다. 일주일 동안의 휴식이 좋은 보약이 되면서 부상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있던 펠리페(35득점, 56.36%)의 부활이 나왔고 선발 출전해서 1,2세트를 책임진 조재성(5득점, 62.50%)과 3,4세트 조재성과 교체 된 송명근(13득점, 52.38%)의 타점도 회복 된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김명관 세터가 과감은 했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범실이 많았던 경기. 디우디(30득점, 55.77%), 허수봉(21득점, 45.45%)의 분전은 나왔지만 나머지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했는데 중앙에서 최민호의 파트너를 찾지 못하며 트레이드를 통해서 팀을 떠난 신영석의 공백이 팀의 아킬레스건이 되었다.


2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원정에서 3-1(25:20, 27:25, 24:26, 25:19)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19득점, 54.55%)가 경기 초반에는 다소 부진했지만 1세트 후반 부터 높은 타점에서 뿜어져 가오는 강한 스파이크를 구사했고 블로킹(13-7) 싸움에서 완승을 기록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되어준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손가락 부상을 당한 최민호(7득점, 46.15%)가 1경기 결장후 복귀 했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였고 트레이드를 통해서 팀을 떠난 신영석을 공백을 번갈아서 투입 된 박준혁과 차영석이 메우지 못하면서 블로킹(7-13) 싸움에서 완패를 당한 경기. 


1라운드 맞대결 에서는 OK금융그룹이 홈에서 3-1(25:23, 25:17, 23:25, 27:25) 승리를 기록했다. 펠리페(28득점, 55.10%)가 해결사가 되었고 송명근(12득점, 55%)의 활약이 더해지면서 좌우 날개의 화력 대결에서 판정승을 기록한 경기. 반면, 현대캐피탈은 선발 출전한 이시우(3득점, 25%)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상대의 집중견제를 받은 디우디(28득점, 46.30%)가 고전했고 박주형(5득점, 22.22%)도 리시브는 안정적 이였지만 공격 가담 능력이 떨어졌던 경기. 


현대캐피탈은 리시브 효율성이 많이 좋아지면서 현재 팀 리시브 효율성에서 2위를 기록하고 있고 OK금융그룹은 리시브효율성 5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OK금융그룹은 서브 범실이 늘어나면서 팀 서브 5위로 하락한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 현대캐피탈의 리시브 라인이 버티는 힘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며 충분했던 재충전의 시간도 도움이 될것이다.


핸디캡 =>승

 언더& 오버 =>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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