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8월 7일 NBA중계 덴버 : 포틀랜드

헌병대장 0 577 2020.08.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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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 너게츠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의 만남. 덴버는 직전경기였던 샌안토니오 스퍼스 전에서 132-126, 6점 차 승리를 따냈다. 2경기 연속 30점이상 뽑아낸 마이클 포터 주니어의 맹활약과 주전 3인방의 뒤를 잘 메운 몬테이 모리스의 활약도 훌륭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 공백은 존재한다. 리그 재개 이후 저말 머레이, 개리 해리스, 윌 바튼이 아직 단 1경기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 경기 출전 여부도 불투명한 상황. 그리고 백투백 2번째 경기를 치러야 하는 부담이 크다. 니콜라 요키치가 맹 활약하고 있지만 폴 밀샙이 많은 시간을 뛰지 않고 있고 토리 크레익, 제라미 그랜트는 공격에서 드러나는 기복이 심하다. 백코트에서 드러나는 열세도 큰 편.


포틀랜드는 직전경기 상대인 휴스턴 로케츠 전을 잡아내면서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승차를 1경기로 줄였다. 아주 귀중한 승리였다. 아예 불참을 선언한 트레버 아리자를 제외하면 부상자가 없는 상황에서 데미안 릴라드, CJ 맥컬럼, 카멜로 앤써니가 만들어 내는 외곽 공격력은 일품이다. 사실, 덴버를 더 압박할 수 있는 포지션은 골밑이다. 부상에서 돌아온 유서프 너키치가 연일 맹활약하고 있고 잭 콜린스, 백업으로 나서고 있는 하산 화이트사이드도 성실한 플레이로 벤치를 두껍게 만든다. 여기에 핵심 식스맨으로 성장한 개리 트렌트 주니어는 재개 이후 3경기에서 3점을 몰아챙기고 있다. 8인 로테이션의 완성도와 아이솔레이션의 효율은 덴버보다 더 낫다.


덴버가 2연승 중이긴 하지만 전력 공백은 아주 큰 편이다. 반면, 포틀랜드의 전력, 포지션은 물샐 틈이 없다. 덴버의 완패 가능성에 주목해야 할 것이다.


[[승패]] : 포틀랜드

[[핸디]] : 포틀랜드 핸디 

[[U/O]] :  ▼ 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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