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8월 1일 NBA중계 포틀랜드 : 멤피스 해외농구중계 NBA분석

헌병대장 0 482 2020.07.3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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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가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만난다. 포틀랜드 입장에선 이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3.5경기의 현재 승차를 2.5경기까지 직접적으로 줄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 전력 감소 요인은 없다. 데미안 릴라드가 발 염증으로 연습경기를 건너뛰긴 했지만 이 경기 출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데다 심각한 하체 부상을 입은 유서프 너키치가 건강하게 돌아왔다. 하산 화이트사이드와 더불어 멤피스 특유의 높이, 기럭지를 이겨낼 만한 충분한 힘도 갖추게 됐다. 트레버 아리자의 이탈이 아쉽긴 하지만 앤퍼니 사이먼스의 성장과 체중을 몰라보게 감량한 카멜로 앤써니가 건재한 만큼 큰 걱정은 없다.

멤피스는 무려 5팀의 추격을 받고 있다. 이 날 만나는 포틀랜드를 비롯해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새크라멘토 킹스, 샌안토니오 스퍼스, 피닉스 선즈를 따돌려야 하는 상황이다. 그런 면에서 이 경기는 어떻게든 잡아내야 할 필요가 있다. 강력한 신인왕 후보인 자 모란트와 더불어 자렌 잭슨 주니어, 그레이슨 알렌, 브랜든 클락의 가세는 반가운 소식. 포틀랜드의 높이를 괴롭힐 수 있는 요나스 발렌슈나스도 연습경기를 통해 훌륭한 컨디션을 선보였다. 다만, 테일러 젠킨스 감독이 밝힌 대로 첫 경기에서 얼마나 빠르게 부담을 줄이고 본인들이 원하는 템포로 경기를 이끌어 갈 수 있을지는 지켜볼 일이다. 멤피스는 올랜도 버블에 참가한 22개 팀 가운데 가장 나이가 적은 팀이다.


포틀랜드는 큰 경기 경험과 더불어 노련미 측면에서도 멤피스를 앞선다. 그리고 멤피스처럼 도리어 젊은 팀들이 재개 후 첫 경기에서 상당히 무딘 움직임을 보이는 경우가 많았다. 너키치가 돌아온 포틀랜드가 1승을 챙길 수 있을 전망.



[[승패]] : 포틀랜드 승

[[핸디]] : 포틀랜드 핸디 승

[[U/O]] : 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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