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세리에A] 6월28일 전경기 분석

헌병대장 0 565 2020.06.27 21:40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1-1로 비긴 브레시아.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수적 우세에도 오히려 내려앉는 경기를 펼치며 고전했다. FW 발로텔리가 전력에서 제외됐고 MF 비솔리 DF 시스타나,찬세요르의 부상 이탈로 수비진의 전력누수를 안고 있다는 것도 우려된다. 중원의 핵심 MF 토날리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27경기 23득점에 그친 공격에서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는 가운데 특히 홈에서 1승3무9패로 부진하고 제노아와의 상대전적도 최근 7경기 2무5패로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제노아. 안방에서 파르마에 1-4로 완패하며 다시 한 번 파르마 징크스를 극복하는데 실패했다. MF 라도바노비치의 부상 이탈에 DF 크리시토가 브레시아 원정에 결장한다는 것도 아쉬운 부분. 다만 DF 마시엘로가 대체자로 출전할 수 있고 부상으로 인한 전력누수가 심한 편은 아니라는 점은 다행스러운 부분. 특히 FW 사나브리아,팔케,데스트로,판데프 등 공격자원들이 건재하고 브레시아 상대로 최근 7경기 5승2무로 강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리그 최하위 브레시아. 27경기 23득점에 그친 공격력에 문제를 드러내며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12경기 연속 승리가 없는 모습. 무엇보다 수비진의 핵심들이 빠진 가운데 홈에서 1승3무9패로 오히려 더 약했다는 것을 고려하면 원정팀 제노아가 승리를 거둘 수 있는 경기로 보여진다.
 
 
 
 
 
 
 
제노아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스팔 원정에서 1-0 승리를 거두고 돌아온 칼리아리. 오랜 무승의 늪에서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FW 파볼레티 MF 파라고,페레이로 DF 피사카네 등 부상자들의 공백이 계속되고 있지만 주포 FW 패드로의 징계 복귀에 MF 나잉골란이 훈련에 복귀하며 중원의 핵심이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홈에서 5승2무6패로 선전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감독 부임 후 첫 승을 통해 분위기를 반전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토리노 상대로는 최근 10경기 4무6패를 기록하며 13/14 시즌 이후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원정에 나서는 토리노. 홈에서 우디네세를 1-0으로 꺾고 리그 재개 후 2경기 1승1무를 기록하며 강등권과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리는데 성공했다. FW 베르디 DF 안살디가 부상에서 복귀한 가운데 MF 바셀리를 제외하면 부상자로 인한 전력누수도 없다는 소식. 코로나로 인한 리그 중단이 오히려 토리노에게는 호재가 되고 있는 모습. 다만 이번 시즌 원정 4승1무8패로 부진했고 FW 벨로티,자자를 앞세운 공격이 여전히 단조로운 약점을 드러내고 있다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스팔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며 12경기 무승의 늪에서 벗어난 칼리아리. 토리노 상대로 최근 4무6패로 부진했지만 홈에서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새 감독 부임과 함께 긴 무승에서 탈출한 만큼 리그 재개 후 2경기 무패를 기록하고 있지만 공격의 세밀함은 아쉬운 토리노 상대로 무승부를 거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본다.
 
 
 
 
 
 
 
무승부를 예상합니다.

 

아탈란타와의 원정경기에서 2-3 역전패를 당한 라치오. 선두 유벤투스와의 격차가 승점 4점으로 벌어졌다. 11분만에 2골을 리드하며 기선을 잡았지만 아탈란타의 맹공에 결국 흐름을 내주고 후반 들어 체력적인 문제를 드러내며 무너졌지는 모습. MF 루카스,룰리치,카탈디 DF 루이스 펠리페,마루시치의 부상 공백에중원의 핵심 MF 알베르토의 몸 상태도 아직 완벽하지 않다는 소식. 중원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만큼 아탈란타전 역전패의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치르는 피오렌티나와의 경기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원정에 나서는 피오렌티나. 브레시아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경기내용을 보여줬지만 결정력에 아쉬움을 드러내며 승점 3점의 기회를 놓쳤다. 특히 PK 허용과 쓸데없는 파울로 퇴장을 당한 베테랑 DF 카세레스가 너무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 아쉬운 부분. FW 키에사 DF 카세레스의 출전정지에 FW 쿠아메는 여전히 부상으로 결장할 예정이다. 다만 부상에서 돌아온 MF 리베리가 변함없는 클래스를 보여주며 피오렌티나의 공격을 이끌었다는 점. 결과와 달리 내용은 상당히 좋았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아탈란타 상대로 역전패를 당한 라치오. 후반 중반 이후 발걸음이 무거워지는 모습을 보여주며 무너졌다. 중원의 전력누수가 가볍지 않은 상태라는 것도 우려되는 부분. FW 키에사가 결장하지만 MF 리베리를 중심으로 브레시아전 경기내용이 좋았던 피오렌티나가 만만치 않은 상대라는 점을 고려하면 라치오가 고전할 가능성이 충분해 보인다.
 
 
 
 
 
 
 
피오렌티나의 승무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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