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라리가] 6월26일 전경기 분석

헌병대장 0 617 2020.06.26 00:11

 

헤타페 원정에서 1-1로 비긴 에이바르. 레알 마드리드와의 첫 경기에서 1-3으로 패한 이후 빌바오,헤타페 상대로 2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했다. 승점 29점으로 리그 17위에 머물러 있어 강등권과 승점 3점차에 불과할 정도로 잔류를 안심할 수 없는 가운데 이번 시즌 공격수들의 결정력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다는 것은 우려되는 부분이지만 DF 라미스의 부상 외에 다른 전력누수가 없고 에이스 MF 오레야나가 8골 6도움으로 고군분투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고 있는 모습. 특히 홈에서는 특유의 강한 전방압박을 통해 6승2무7패의 성적을 기록할 정도로 경쟁력이 있다. 더불어 발렌시아 상대로는 16/17 시즌 이후 4승2무1패로 오히려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다는 것도 고무적이다.

 
 
 
 
원정에 나서는 발렌시아. 홈에서 오사수나를 2-0으로 꺾고 리그 4경기만에 승리를 추가했다. FW 로드리고,게데스가 득점포를 가동하며 공격수들의 활약이 좋았다는 것도 고무적인 부분. 더불어 DF 파울리스타가 복귀한 수비진이 리그 8경기만의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안정감도 보여줬다. 다만 MF 코클랭 DF 가라이,피치니,디아카비 등 기존 부상자들 공백이 여전한 가운데 이번 시즌 9승7무로 무패중인 홈 강세와 달리 원정에서는 14경기 30실점을 허용하는 등 수비불안을 드러내며 3승3무8패로 약했다는 것이 우려되는 부분. 더불어 최근 에이바르 상대로도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홈에서 경쟁력이 있는 에이바르. 이번 시즌 공격수들의 부진은 아쉽지만 에이스 오레야나가 건재하고 특히 발렌시아 상대로 최근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발렌시아가 리그 8경기만에 무실점 경기를 펼쳤지만 수비진의 부상자 공백이 여전하고 특히 원정에서 수비가 불안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홈팀 에이바르가 잔류 버프를 앞세워 승리할 수 있는 기회로 보여진다.
 
 
 
 
 
 
 
에이바르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빌바오 원정에서 0-1로 패한 베티스. 리그 재개 후 3경기 1무2패로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FW 호아킨 MF 하비 가르시아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가운데 이외에는 다른 전력누수가 없어 라인업 구성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1승6무8패로 부진한 원정에서의 부진과 달리 홈에서는 7승4무4패에 15경기 29골을 터뜨리며 짜임새 있는 공격력을 앞세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 고무적인 부분. 에이스 FW 페키르를 중심으로 홈에서의 강세를 기대해볼 만하다.

 
 
 
 
원정에 나서는 에스파뇰. 안방에서 레반테에 1-3으로 패했다. 알라베스를 꺾고 기분 좋게 리그 재개에 나섰지만 헤타페,레반테 상대로 1무1패를 기록하며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아벨라르도 감독이 부임한 이후 끈적한 팀 컬러를 보여주며 잔류를 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기는 하나 4골을 넣은 주포 FW 라울 데 토마스가 부상으로 인해 2경기 연속 결장하고 있는 가운데 DF 코르치아의 부상 공백 그리고 DF 카브레라,에스피노사가 출전정지로 결장하게 돼 수비진의 전력누수를 안고 베티스 원정에 나선다는 것이 우려된다. 원정에서는 3승4무8패로 약했다는 것도 아쉬운 점.
 
 
 
 
홈에서 7승4무4패로 강한 베티스. 안방에서는 짜임새 있는 공격을 앞세워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 에스파뇰이 주포의 공백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수비수 2명의 징계로 인한 타격까지 있는 만큼 홈팀 베티스의 리그 재개 후 첫 승을 기대해볼 만하다.
 
 
 
 
 
 
 
베티스의 승리를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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