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KBO분석】 5월 20일 삼성 LG

헌병대장 0 728 2020.05.2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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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0일 18:30 삼성라이온즈 LG트윈스 KBO분석

삼성: 최채흥 2승 3.27 (2019시즌 LG전 1패 6.00)
LG: 윌슨 1패 7.84 (2019시즌 삼성전 4승 2.20)

삼성은 키움전 호투로 기대를 높인 선발투수 뷰캐넌이 홈런 3방 포함 5이닝 10실점을 허용하며 1차전을 내줬다. 초반부터 너무 큰 점수차가 벌어진 가운데 6점을 쫓아가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는 것은 그래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부분이지만 KT와의 3연전 포함 4경기동안 43실점을 내줬고 투수진의 소모가 큰 가운데 백정현,라이블리가 부상으로 로테이션을 거를 수 있는 만큼 이번 주 선발 로테이션에도 걱정이 큰 상황이다. 최채흥이 2경기에 등판해 2승 3.27로 좋은 투구를 펼치고 있지만 11이닝 7개의 볼넷으로 위기를 자초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있는 것이 타격감이 좋은 LG 상대로 불안요소다.

LG는 일요일 키움전 패배로 6연승을 마감했지만 삼성의 뷰캐넌을 상대로 3개의 홈런 포함 10점을 뽑아내며 비교적 쉽게 1차전을 잡아냈다. 외국인 타자 라모스가 5호 홈런을 기록하며 2009년 페타지니 이후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고 이천웅,오지환도 홈런포를 가동하는 모습. 상위타선의 짜임새를 통해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더불어 첫 등판에서 불안했던 에이스 타일러 윌슨이 SK 상대로 한결 나아진 투구를 펼치며 6이닝 2실점을 기록했고 삼성 상대로 지난 시즌 7경기 4승무패 2.20으로 강했다는 것도 고무적. 통산 10경기 6승무패 2.07에 타자 친화구장인 라팍에서도 3경기 3승 1.80으로 삼성의 천적으로 군림해왔다.

뷰캐넌이 5이닝 10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진 삼성. 최근 4경기 43실점을 허용할 정도로 투수진이 무너지고 있는 상태다. 백정현,라이블리의 부상으로 이번 주 로테이션 가동에도 어려움이 있는 가운데 LG 타자들의 타격감이 워낙 좋고 삼성의 천적 타일러 윌슨이 등판하는 만큼 LG가 전날 승리의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핸디캡: 타일러 윌슨이 삼성 상대로 통산 10경기 6승무패 2.07로 삼성을 압도해온 투수라는 점. 삼성 투수진이 지난 주말 3연전의 여파로 피로도가 많이 쌓인 상태라는 것을 고려하면 불펜에서도 우위에 있는 LG가 홈팀 기준 +1.5 핸디캡도 극복할 가능성이 높다.

언더오버: LG 선발투수 타일러 윌슨이 삼성의 천적에 라팍에서도 통산 3경기 3승 1.80으로 강했지만 최근 4경기 43실점을 허용한 삼성의 마운드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는 점. LG 타자들의 타격감을 고려하면 2차전도 오버의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일반: 삼성 패 
핸디캡: 홈팀 기준 +1.5 핸디캡 패

언더오버: 오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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