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MLB : 마이애미(페르난데스)vs보스턴(스티븐라이트)
안녕하십니까? 지터 인사올립니다.
오늘은 마이애미와 보스턴 대결 준비했습니다.
선발투수들이 흥미로워 더욱 재미있을만한 경기가 되겠습니다.
3월23일 수요일 오전 2시05분
마이애미 vs 보스턴
= Game Preview =
마이애미 보스턴 양팀의 시범경기 일정입니다.
올시즌 개막전 선발투수로 대만투수 천웨인을 낙점한
마이애미 말린스가 오늘은 역시 개막전 선발을
강력히 원했던 페르난데스를 내세워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합니다.
오늘 선발투수인 페르난데스는
2013년 내셔널리그 신인왕을 수상하면서
강력하게 떠오른 마이애미의 에이스인데,
올시즌 천웨인이 FA로 영입되면서 개막전 선발에서는
밀려나며 조금은 자존심을 구긴 상황입니다.
2014시즌 팔꿈치 인대수술을 받고
지난해 7월에 복귀한 페르난데스는
올시즌 마이애미가 쉽지 않은 포스트시즌에
한번 도전하기 위해서는 15승이상 기록해 주면서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해줘야하는데,
부상이 없다는 전제하에서는 충분히 10승이상은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소견이고,
어느정도 타선의 도움만 있다면
최대 15승까지도 가능해 보이는 상황입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선발투수인 스티븐 라이트는
너클볼러로 유명한 투수인데,
그동안 큰 활약을 하지 못했지만,
지난시즌 임시선발을 오가며 나름대로
자신의 임무를 완수했고,
올시즌에도 선발진 구멍이 생겼을 때
언제든지 5선발 직책을 맡을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시즌 보다 조금 더 많은 80이닝 정도를
시즌내 책임져 주면서 5-6승 정도와
방어율 3점대 후반을 찍어만 준다면
자신의 책임은 다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김현수 선수가 로스터에 남는다면
너클볼러인 스티븐 라이트와의 대결도
참으로 흥미로운 맞대결이 될 수 있을 듯 합니다.
오늘 마이애미의 2선발 페르난데스가
선발 무게에서는 다소 앞설 수 있는데,
과연 마이애미가 어느정도 타격을 보여줄지가
승패를 가늠 할 수 있는 포인트가 되겠습니다.
= Comment =
페르난데스가 굴러온돌 천웨인때문에
개막선발에서 밀리면서 스크래치가 살짝 났을건데,
몸에 이상이 있다 복귀했고,
지난시즌 나머지 경기들에서 완전히 회복한 모습이라고는
조금 어려울 정도로 올시즌도 다치지만 말고 10승이상이
아마도 마이애미의 바램일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페르난데스가 정상컨디션에
풀타임을 거의 소화한다면 10~14승 사이는 충분해 보일 듯 합니다.
스티븐라이트는 몇 안되는 너클볼러인데,
다른 구질들이 잘 먹혀들어가면 좋겠지만,
썩 위력적이다 라고는 볼 수 없고,
가끔 뜬금등판이나 선발부재시 등판은 꽤 쏠쏠해 보입니다.
올시즌에도 그런정도로 오가면서 활약 예상되고
앞서 말씀드린대로 80이닝정도에 5-6승 정도면
보스턴에서 더할나위 없이 칭찬들을 수준의 성적일 듯 합니다.
오늘 맞대결은 선발투수 대결은 긴 이닝이 아니고,
나머지 불펜들 또한 예정된 선수들에서 많이 바뀌는 것이
시범경기이기 때문에, 시범경기의 예측은 정말 어렵긴 하지만,
초반 흐름을 마이애미가 가져가지 못한다면,
결국 보스턴에게 중반이후 역전당할 확률이 높아보이는 매치입니다.
그럼 내일 다시 인사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