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4일 MLB : 템파베이 vs 볼티모어

최고관리자 0 1,931 2016.03.03 03:18

​안녕하세요? 오늘 두번째 인사드리는 지터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시범경기는

템파베이와 볼티모어 경기인데,

스케줄을 전날 볼티모어로 잡았다가

4일 경기로 올리면서

원래는 홈팀 위주로 소개 시간 갖기로 했는데,

오늘은 볼티모어 위주로 프리뷰 하겠습니다.

 

3월4일 금요일 오전 3시5분

템파베이 vs 볼티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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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me Preview =

 

2016 MLB 시범경기 일정 중 템파베이 볼티모어 맞대결 입니다.

4월 개막하는 MLB 정규시즌에 앞서 각팀의 올시즌

팀 전력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시범경기 일정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양팀은 지난시즌 맞대결에서 템파베이가 조금 앞선 성적을 보였는데,

양팀의 시즌 성적도 템파베이가 80승82패, 볼티모어가 81승81패 기록하면서

비슷한 시즌 성적을 올리면서 가을잔치에는 초대받지 못했던 양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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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시즌 김현수 선수가 입단하게 되면서 국내 팬들의 관심을 받는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야구팬들에게는 잘 알려진 벅 쇼월터 명장이 이끄는 팀으로

예전 윤석민 선수가 마이너 거부권 계약을 하면서

메이저리그에 한번도 서지 못하고 돌아섰던 팀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올시즌 벅 쇼월터 감독은 지구 우승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는데,

김현수에게는 시범경기 동안 적응 할 수 있는 많은 시간을 주겠다고 밝힌 가운데

2일 경기에 나선 김현수는 3타수 무안타로 아직 적응기간이 필요해 보였습니다.

 

볼티모어는 2012~2015 시즌까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홈런을

터뜨린 구단으로 총 854개의 홈런을 기록했는데,

또 다른 아메리칸리그 장타군단 토론토보다 무려 62개나 더 때려내

타자 친화형 구장인 캠든야즈를 잘 이용하며 이 기간 동안

가을잔치에도 2번이나 진출한 성과를 올렸습니다.

 

올시즌 볼티모어에 입단한 김현수 역시 정교함이 장기이지만,

어느 정도 적응을 한다면 홈런도 두자리수 이상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볼티모어는 김현수 이외에 홈런왕 출신 크리스 데이비스와 FA 재계약을 맺었고,

마크 트럼보까지 더해진 타선은 지난시즌보다 한층 더 다양해지고

타팀을 위협 할 수 있는 라인업 구축이 가능하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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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시범경기가 펼쳐지는 Charlotte Sports Park 입니다. ]

 

또한, 볼티모어는 선발진에서 우리 국내팬들에게도 잘 알려진

지난시즌까지 추신수의 동료였던 요바니 가야르도가 합류해 선발진을 깊이를 더했는데

지난시즌 13승과 3.42의 준수한 방어율을 기록한 가야르도의 합류는

피지컬 문제로 2년계약으로 마무리 됐지만,

올시즌에도 충분히 10승이상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춘 선수로

선발진이 그다지 두텁지 못했던 볼티모어에게는 나쁘지 않은 영입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템파베이 볼티모어의 시범경기는 템파비에 홈으로

Charlotte Sports Park 에서 치뤄지게 되는데,

시범경기 기간에는 각 구단의 트리플, 더블에이 등

산하 구단 구장들에서도 열리게 되어있고,

연장없이 무승부로 9회까지 마무리 될 경우 그대로 종료되는 룰이 적용됩니다.

 

첫 날부터 볼티모어의 화력은 홈런 2방으로 올시즌도 홈런군단으로서

가을잔치에 나갈 것임을 과시하는 경기였는데,

템파베이와의 경기에서도 그 화력을 이어갈지 관심이 집중되는 매치업입니다.

 

= Comment =

 

아무래도 스케줄 자체를 뽕티비 쪽에서 받아서 하다보니 ㅎㅎ

한국 선수들 속한 팀들이 먼저 소개되고

느낌이 시즌 중에도 많을 듯 한데,

제 의지와 관계없이 뭐 한국 선수들 올 시즌 신나게 다뤄볼 듯 합니다.

 

앞선 글에서 말씀드렸던대로

뭐 저는 큰 느낌없이 그냥 MLB 한팀의 선수로만 여기는데,

제발 제가 그리고 여러분들까지 우리가 픽 했을 때

최소한 피해는 주지 말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물론, 활약해줘서 우리에게 적중의 기쁨을 가져다 준다면 더 좋겠지만요.

 

아무튼, 볼티모어는 MLB 오래 안하셨어도

최근에 시작하신 분들도 충분히 잘 아실 핵타선에 대한 이야기인데,

결국 상대가 시원치 않은 4-5 선발들이 나왔을 때

볼티모어, 그리고 토론토 정도의 타선들은

가만두지 않고 많은 경기들 핸승으로 가져다 주었고,

올시즌 역시 볼티모어/토론토 두 팀은 그 기대를 버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여러분들도 제가 소개해 드리겠지만,

혹여 소개해드리는 스케줄에서 빠지는 경기가 되더라도

볼티모어 그리고 토론토 정도는 상대선발을 꼭 확인하셔서

A급 그리고 최소 B- 정도급 선발이 아니라면

핸승으로 충분히 노려볼 만한 팀들이 되겠습니다.

 

일단 부탁도 있고하니 한국 선수들 속한 팀들 소개하면서

각 선수에 대한 전망도 간단히 해보겠는데요.^^

 

김현수 선수는 여우 벅쇼월터 감독에게 일단은 보여준게 없어도

시범경기 동안 충분히 기회를 주고

로스터에 살아남는다면 어느정도는 출전기회가 부여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아마 경기 프리뷰에 잠까 설명드렸지만,

고정 선발로 나온다면 충분히 두자리 수 홈런 노려볼만 할겁니다.

 

이 볼티모어 구장 자체가 김현수 선수가 라이너성으로 날리는 타구가

잠실에서도 많았는데,

그 타구들 잠실에서 잡혔다면 여기서는 넘어갈 타구를 많아 보입니다.

 

타순도 궁금하실텐데, 현지언론과 그리고 감독의 의중이 깔린 인터뷰를 보면

2번에 기용될 확률이 높아보이는데,

그건 일단 로스터에 살아남았을 때 이야기고,

뭐 꾸준함과 정교함을 겸비한 타자라서

시범경기에서 눈 밖에만 나지 않는다면

충분히 개막전 로스터에 들어갈만한 현재의 볼티모어 선수층으로 보입니다.

 

가야르도가 몸에 이상이 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올시즌 볼티모어에서 선발 한축 잘 맡아줄 것으로 보이고,

볼티모어가 충분히 지구1위 자리 다툼에 끼어들 여지가 있어보이는 시즌입니다.

 

그럼 즐감하시고 다음 경기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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